잭다니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마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테네시 위스키로 유명한 잭다니엘이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

작년 하반기 잭다니엘은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를 출시했다. 이는 전통적인 테네시 위스키로 유명한 잭다니엘이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한 것을 의미한다. 아메리칸 싱글 몰트는 100% 맥아 보리로 만들어지며, 전통적인 스카치 싱글 몰트와 비슷한 스타일을 따른다. 그러나 잭다니엘 버전에는 독특한 요소가 있다.

잭다니엘의 아메리칸 싱글 몰트는 테네시주 린치버그에서 생산된다. 이 위스키는 100% 맥아 보리를 사용해 증류된 후, 불에 그을린 새 미국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다. 버번 위스키의 그것과 같다 여기에 더해 마지막으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을 마쳐 특유의 풍미를 더했다.

잭다니엘의 싱글몰트를 즐기기 위해선 비행기 티켓이 필요하다.

잭다니엘의 싱글몰트를 쉽게 볼 수 없는 이유는 일반 주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잭다니엘 싱글몰트는 공항 면세점에서만 판매한다. 따라서 이 위스키를 맛보려면 비행기 티켓이 필수다. 설레는 첫 싱글몰트로의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서일까?

p.s.
잭다니엘이 싱글몰트를 상시 콜렉션에 추가한 것은 처음이지만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2년에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Jack Daniel’s Twice Barreled Special Release American Single Malt)를 출시한 적이 있다. 한정판인만큼 구하는 게 그리 녹록지 않았다.